사흘째 3백명의 무장경찰과 맞서고 있는 한국계 일인 「가네오까·야스히로」씨(41)는 23일 상오에도 이따금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리면서 일본경찰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가네오까」가 방패로 삼고 있는 인질은 9명이었다. 「가네오까」는 경찰이 자기를 「조센징」(조선사람) 이라고 모욕한 처사를 사과하고 자기가 쏴 죽인 두명의 일인 배후를 밝힐 것을 TV회견을 통해 요청, 일본경찰은 ①「고이즈미」순사의 사과는 「다까마쓰」수사본부장이 국영 「텔리비젼」을 통해 사과한다. ②사살된 2명의 배신사건 수사는 시간이 걸리지만 드러나는 대로 일부라도 공표한다는 내용의 회답을 보냈으나 「가네오까」의 이에 대한 반응은 없다.
죽인 2명 죄상공개 한인 모욕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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