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곡상인조합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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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서울양곡상인조합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정부조절미 판매대행기구가 19일 하오 2시 여성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이 기구는 사단법인의 성격을 띠게 될 것인데 농림부는 이 기구가 발족하는 대로 정부미판매업무 대행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 판매대행기구의 발족은 양곡시장유통구조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판매창구를 일원화하려는데 목적을 두고있으며 농림부는 쌀값안정보장 증거금정립제를 적용하고 적정이윤만 인정키로 하여 상인들의 폭리행위를 간접적으로 규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농협의 위탁판매권을 인정하지 않을 계획이며 창고업무 등 하주대행권만을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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