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전문제 논의용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유엔본부l7일AP동화】외교소식통들이 17일 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월맹은 미국과 협상을 시작할 경우 축전문제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우·탄트」 「유엔」 사무총장에게 알렸다고 한다.
월맹측은 최근 「우·탄트」총장이 여행했을 때 이 같은 의사전달을 했으며 「우·탄트」 총장은 오는 21일 「워싱턴」에서 「존슨」 대통령과 만나면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최근에 여행했을 때 2명의 월맹대표와 만나고 돌아온 「우·탄트」 총장은 북폭중지가 협상을 실현시킬 것이라는 것을 『전보다 더 확신하게 되었다』고 17일 말했다. 한편 17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민스크」신문에 의하면 소련수상 「코시긴」은 월맹이 미국과 협상할 생각이 없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말했다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