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않고「허위입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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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국밀수합동수산반(반장김선대검검사)은 16일상오최근수입업자들이 세관원과 결탁, 들어오지도 않은 물품을 수입한양 허위입고확인증을 떼어 새해부터 대폭인상된 관세를 포탈하고있다는 정보를 입수, 전국각지구반에 이를 철저히적발,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이와같은 조치는 부산시중앙동 2가14 동일통상과서울 소공동28 건설실업이 부산세관 화물과 직원이종근(35)씨왁 결탁, 수입도 안된 철판및 철봉36만5천여톤 싯가1천만원과「시멘트」1만8백톤 (싯가4억원) 이 수입된양 허위입고 확인증을 받아 금년도부터 오른 세율의 관세를포탈하려했다는 보고를 받고 취해졌다.
수사반은 이날 동일통상부산출장소장 윤병철씨를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하는한편 이에관련된 이종근씨와동일통상대표김씨,또동사전무임무휘,건설실업대표김광윤씨를같은협의로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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