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튀니지·리비아에|대사관설치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대중립국 적극 외교를 당면목표로 내세운 정부는 우선 북「아프리카」의 중립국들인 「튀니지」와「리비아」등 두나라와 국교를 수립할 계획을 세우고 가능하면 올해 안으로 두나라에 대사관을 설치할 것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11일 이수영주불대사를 오는 20일께 「튀니지」와「리비아」에 파견, 우리나라와의 국교 수립에 관해 두 나라 정부의 의사를 직접 타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두 나라와의 국교가 수립되면 이를「아프리카」진출의 발판으로 삼아 기술원조 등을 통한 경제외교를 강화할 방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