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립국 적극 외교를 당면목표로 내세운 정부는 우선 북「아프리카」의 중립국들인 「튀니지」와「리비아」등 두나라와 국교를 수립할 계획을 세우고 가능하면 올해 안으로 두나라에 대사관을 설치할 것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11일 이수영주불대사를 오는 20일께 「튀니지」와「리비아」에 파견, 우리나라와의 국교 수립에 관해 두 나라 정부의 의사를 직접 타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두 나라와의 국교가 수립되면 이를「아프리카」진출의 발판으로 삼아 기술원조 등을 통한 경제외교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