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수립에 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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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유엔본부13일UPI급전동양】베트콩의 정치조직체인 민족해방전선(NLF)은 12일 저녁 탄트 유엔 사무총장에게 27페이지에 달하는 장문의 서신을 보내 월맹으로부터의 NLF의 독립성을 강조하고 월남에서 연립정부를 수립하는데 대한 관심을 표시했다. 이 서신은 14일 모든 유엔 회원국간에 회람될 것이다.
베트콩 서신을 직접 본 정통한 소식통은 이 서신은 NLF가 월남에서 정치적으로 독립된 조직임을 강조하고 월남의 연립정부 수립에 참여할 뜻을 분명히 비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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