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두 곳에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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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1일 하오1시30분쯤 같은 시간에 서울시내 두 곳에서 한꺼번에 불이나 서울시경관하 소방차를 당황케 했으나 불은 모두 30분 안에 진화됐다.
▲21일 하오1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정동1가 덕수교회(목사 최거덕)에서 불이나 교회 (건평88평)를 반쯤 불태우고 30분만에 진화됐다.
이 교회에서는 이날 낮12시쯤 결혼식을 올리면서「오일·스토브」를 피웠다는데 경찰은 화인이 난로과열에서 온 것인 지의 여부와 피해액을 조사중이다.
▲21일 하오1시30분 서울 중구 도동2가5번지(1통6반) 박흥구씨 집 석유난로에서 불이 일어나 박씨 집과 인근 판잣집 3동을 태우고 3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3채의 판잣집에 살던 3가구의 주민들은 가재도구를 몽땅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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