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다 출장소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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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2일 폭주하는 업무 때문에 현 기구로서는 감당할 수 없다고 각 구마다 교육위원회 출장소를 설치할 것을 구상, 관계당국에 건의했다.
최복현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내 7백4개 각급 학교 및 41개 문화재 3백73개 사설강습소 등과 출판사 인쇄소 등이 있으나 교육위 직원은 1백89명밖에 없어 감독업무를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원활한 교육행정을 위해 지방에 각 군마다 교육청이 있듯이 서울시내 구마다 교육위원회 출장소를 둘 것을 구상,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출장소는 지방의 군 교육청과 꼭 같은 기능을 갖고 교육장의 통솔아래 움직이도록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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