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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증인 심문|김재화씨 4회 공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서울형사지법 이한동 판사는 27일 신민당 전국구후보였던 재일교포 김재화(65) 피고인에 대한 반공법 위반 등 피고사건의 4회공판을 열고 증인심문을 했다.
피고인측 증인 이옥동(46·전국회의원)씨는 『독실한 천주교신자인 김 피고인은 「민단」의 「심볼」로 존경을 받는 사람이며 곽동이·배동호 씨 등은 민단의 주류로 일해온 애국청년』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검찰측 증인인 최영안(41·「도찌기껜」 거류민단장) 씨 등 4명은 『김 피고인의 정치자금중 50만원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진 전교포 거류민단장 김영원씨는 조련계사람』이라고 말했다. 다음 공판은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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