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반년만에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2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6일자에 실은 사진을 보면 김정은이 앉아있는 테이블 바로 옆에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와 나란히 정장차림의 한 젊은 여성이 앉아있다.
대북 소식통은 “이 젊은 여성은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인 거 같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지난해 11월 김정은의 기마중대 훈련장 시찰과 2011년 12월 김정일의 장례식에서 얼굴을 드러냈던 김여정과 매우 비슷하다.
김여정은 1987년 김정일과 그의 셋째 부인인 고 고영희 사이에서 외동딸로 태어났다.
김정은과 함께 1990년대 후반부터 수년간 스위스에서 유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