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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생활정보] 2월 3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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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 이벤트

동장군의 기세가 약해졌다 싶더니 벌써 내일이 입춘이다. 선조들은 입춘이 되면 입춘축(立春祝)을 대문에 붙여 드나드는 사람들에게 한 해 동안 좋은 일만 생기기를 기원했다.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입춘날 관람객에게 '입춘대길(立春大吉).건양다경(建陽多慶)'이라고 씌어진 스티커를 무료로 나눠준다. 아파트 등 현대식 주택에 어울리는 디자인이라고 한다. 02-2266-6937.

*** 이렇게

한글 이름이나 주소를 영어로 바꿔써야 할 일이 늘어나고 있다. 이럴 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영문표기 사전(http://www.englishname.net)'사이트에 들어가 보자. 이곳에는 2000년 7월 고시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행정구역.도로.기업체를 비롯해 산 이름 등 2만여개에 대한 영문표기 표준용례가 마련돼 있다. 사람 이름도 한글로 입력하면 영어로 바꿔준다.

*** 나들이

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매월 주제를 달리해 영화를 상영하는 '토요영화감상회'를 연다. 이달에는 '우리영화 다시보기'란 주제로 '내 마음의 풍금''가문의 영광''고양이를 부탁해'를 상영한다. 미술관 관람객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다.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덤으로 영화도 보는 봄맞이 나들이는 어떨까. 02-2188-6068.

*** 지하철

지하철 승차권에 '사랑합니다''건강하세요' 등 메시지를 담아주는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 서울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는 승차권에 기념문구를 무료로 인쇄해 주고 있다. 각 역에서 신청을 하면 12~20자 정도의 문구를 새긴 '나만의 승차권'을 다음날 만들어준다. 판촉용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승차권을 1천장 이상 주문하면 5% 할인을 해준다. 02-6211-2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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