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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4천56원으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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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8일 제4차 농협대의원대회는 정부의 미담융자폐지안을 반대하는 한편 올 가을 추곡매상가격을 크게 인상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회의는 대정부 건의안을 이같이 채택, 쌀값은 66연도 매상가격(3,306원)에 물가상승율 7%만을 가산해서는 농가의 출혈이 심하기 때문에 「패리티」지수에 의한 가마당 4천56원 선으로 인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건의에서 농협대의원들은 곡가 심의위원회에 생산자대표들이 과반수가 참석해야한다고 요구하고 미담융자제의 폐지는 농촌자금사정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반대, 이제도의 개선운용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대회는 또한 회계연도의 역대제 환원을 반대하고 군농협간부임면에 관한 시한연장도 부당하다고 지적, 임명제에서 선거제로 바꾸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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