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경영전문대학원] 모든 학생 한 번은 해외교육 참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7면

KAIST 경영전문대학원은 금융·IT·사회적기업·정보미디어·녹색성장 분야에 특화된 MBA를 자랑한다. [사진 KAIST]

KAIST MBA는 이공계 연구대학의 특성을 살려 금융·IT·사회적기업·녹색성장 분야에 특화된 전문경영인을 배출하고 있다. KAIST MBA는 AACSB·GMAC(미국)·EQUIS(유럽) 등 경영학 분야 3개 기관의 인증을 받았으며,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MBA’ 순위에 2011년 국내 처음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엔 파이낸셜타임스의 ‘2012 경영자과정(Executive Education)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국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세계 28위,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세계 유수 MBA와의 복수학위제도 특징이다. 금융에선 미국 Univ. of Rochester, Michigan State Univ., 영국 City Univ. of London, 회계는 Univ.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법률은 Northwestern Univ. School of Law, 미디어는 Univ. of Southern California, IT는 Univ. of Arizona와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스페인 IE Business School과는 경영·금융·법·국제관계 등 7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병태
경영대학 학장

모든 MBA는 해외 연수와, 아시아·유럽·미국 등 전세계 50여 개 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 중 최소 한번은 해외교육에 참여한다. ‘테크노 MBA’는 2년 이상 경력자를 모집하며 마케팅·SCM·전략조직·회계·금융·IT경영·기후변화·Global 등 8개 집중분야를 운영한다. 경력 5년 이상의 중간관리자를 위한 ‘IMBA’는 기업의 필요를 반영해 2년 전일제 프로그램과 주말 Executive 프로그램의 장점들을 혼합한 1년 과정으로 핵심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10년 이상 경력의 중견관리자와 임원이 대상인 ‘Executive MBA’는 이론을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점과 국내 유수기업 임원들이 포진한 네트워크가 특징이다. 야간 수업인 ‘Professional MBA’는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3년 과정이지만 노력에 따라 2년 반에 마칠 수 있다.

‘금융 MBA’는 국내외 금융기관 동문과 산업계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자랑하며 학생 전원이 해외 연수에 참가한다. ‘정보미디어 MBA’는 국내 유일한 IT·미디어 산업 특화 MBA로 IT·뉴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교수와 학생들이 팀을 이뤄 기업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컨설팅하는 ‘경영자문실습’이 대표적이다. SK그룹과 공동 개설한 ‘사회적 기업가 MBA’는 경영능력을 갖춘 사회적 기업가와 기업·조직 내 관련 업무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SK 사회적기업가 센터와 협력해 창업멘토링·인큐베이팅·투자유치 등 창업지원교육도 제공한다. 평가기준을 충족하면 2년간 학비전액도 지원한다.

상담·문의 02-958-3213, www.business.kaist.ac.kr
원서접수 10월 예정(개강 1~2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