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스하키, 영국 잡고 세계선수권 2부 잔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A(2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한국은 20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영국과의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2승3패(승점 5)가 된 한국은 6개국 중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톱리그 16개국을 포함하면 세계 21위다. 이는 한국 아이스하키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이다. 2018 평창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과감한 투자를 한 덕분이다. 캐나다에서 귀화한 브락 라던스키(30)는 3골·2도움으로 잔류의 1등 공신이 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