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신청자 적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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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시가 7월말 입주예정으로 지난 2월부터 모집하고있는 한강·이천동「아파트」는 입주예정을 보름 앞두고 신청자가 없어 주택행정에 또 하나의 실패를 기록했다.
지난 6월 1차 입주자 신청 때 2백40가구 모집에 불과 40명만이 신청해 서울시는 7월 초부터 제2차 모집에 들어갔으나 19일 현재 10명만이 신청, 아직 1백90가구가 신청, 아직 1백90가구가 남아있으며 신청자의 발길이 끊어졌다.
한강「아파트」가 이같이 인기를 잃은 것은 12평짜리는 73만원에 입주시까지 53만원 불입 15평짜리는 92만원에 72만원 불입으로 집 없는 사람들이 부담능력을 벗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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