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에 또 간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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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원주】19일 새벽 전방 초소 두 군데에 북괴 무장간첩 6, 7명이 나타났다가 아군과 교전 끝에 그중 1명은 생포되고 나머지는 모두 북쪽으로 도망쳤다.
▲상오 5시 45분쯤 양주군 강산면 가칠봉에 무장간첩 3명이 나타나 잠복근무중이던 9693부대 장병들과 교전 끝에 1명은 생포되었다.
▲상오 1시 55분쯤 정원군 금남면 마현리 전방초소에 3, 4명의 무장간첩이 기습해왔다가 아군초소병에 발각, 10분간 교전 끝에 북쪽으로 도망. 이 두 교전에서 아군측 피해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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