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회의 결과보고 개최여부 결정짓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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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강범석특파원】동경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28일 「로잔」에서 열린 FISU(국제대학생 스포츠연맹) 상임위원회에 일본측 「업저버」로 참석한 서전유원씨로부터 오는 17, 18 양일동안 「브뤼셀」에서 긴급 15인 실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북괴의 호칭문제를 결정하기로 했다는 보고를 접수하는 즉시 긴급총회를 열고 동경대회개최의 여부는 「브뤼셀」회의결과를 보고 결정하자는데 합의를 보았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로잔」 회의에서 참가국 호칭문제에 결론을 내리지 못한데 대하여 「네비오로」회장(이)에게 인책할 것을 주장했다.
「네비오로」회장은 「브뤼셀」은 긴급실행위원회 개최에 앞서 7월 10일 동경을 방문, 수뇌회담의 경위를 설명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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