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트리플 악셀중 '꽈당'…올 시즌 최저점 기록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일본 피겨선수 아사다 마오(23)가 올 시즌 최저 점수를 기록했다.

11일 아사다마오는 일본 도쿄의 요요기 국립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 팀 트로피’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해 59.39점을 받아 5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개인 최저 기록이다.

이날 아사다 마오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첫 번째 점프이자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던 중 앞으로 넘어지며 두 손으로 땅을 짚었다. 또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지만 회전 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경기를 마친 아사다 마오는 “점프 외에 좋은 연기를 할 수 없었다. 모두에게 방해가 됐다”고 자책했다. 또 “실패의 원인을 알고 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1위는 러시아의 오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차지했다. 아사다 마오와의 점수 차는 7.74점이다. 아사다 마오는 13일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 출전한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