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우유社 누드 퍼포먼스 내사

서울지검 형사7부는 최근 서울 인사동의 한 화랑에서 열린 S우유 회사의 요구르트 신제품 홍보를 위한 누드 퍼포먼스와 관련, 공연 음란 혐의를 적용할지를 놓고 내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S우유 홍보 관계자와 퍼포먼스를 한 누드모델, 공연기획사 대표 등을 소환해 누드 퍼포먼스를 한 경위 등을 조사했으며, 이 행사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했는지와 성적 수치심을 자극했는지 등을 검토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S우유 측은 지난 26일 일반인들을 입장시킨 가운데 신제품 홍보행사를 하면서 여성 누드모델 3명을 출연시켜 분무기로 서로의 몸에 요구르트를 뿌리는 등의 퍼포먼스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