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기 두드리면서 스트레스 푸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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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11일 ‘2013년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합동 창단식’에서 전국 1호로 드럼클럽을 창단한 경북 영주 영광중학교 학생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흥겨운 타악기를 활용해 청소년 문제 해결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11일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본사에서 전국 30개 중학교의 교장, 학부모, 학생 등 300여 명과 함께 ‘2013년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합동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이시형 (사)세로토닌문화원 원장,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이 참석했다.

 2011년 시작된 ‘드럼클럽’은 북 같은 타악기 연주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정서 순화와 폭력성을 줄여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만든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130개 학교에 팀을 창단했고, 학교마다 500만원 상당의 악기와 난타 동영상 등을 제공했다.

손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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