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차동시 분양가 최고 4%인하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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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청약접수를 받는 서울 1차 동시분양에 참가하는 일부 업체들이 서울시의 분양가 자율화 권고에 따라 분양가를 최고 4%가량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서울 1차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4개 건설업체(5개 단지)중 한신공영을 제외한 우림산업개발 대성산업 등 3개 업체가 분양가를 당초보다 0.89~3.98% 인하했다.

강동구 성내동과 관악구 남현동에서 각각 33, 56가구를 일반분양하는 우림산업개발은 분양가를 적게는 2.5%,많게는 3.98% 낮췄다. 남현동 31평형(기준층 기준)의 경우 분양가를 당초 3억원에서 2억9천만원으로 1천만원(3.3%) 내렸다.

또 성내동 50평형은 4억1천만원으로 1천7백만원(3.98%) 하향 조정했다.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공급되는 물량인 서초구 반포동 대성산업은 36평형의 분양가를 2천46만9천원(3.75%) 인하했다. 강북구 우이동 지엠에스종건은 30평형의 분양가를 당초 1억6천8백만원에서 80만원(0.47%)을, 27평형은 1백40만원(0.895%)을 각각 내렸다.

그러나 동작구 본동에서 분양하는 한신공영은 분양가 자율인하 권고를 거부했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4개 업체가 5개 단지에서 269가구를 일반분양한다.(조인스랜드) 박원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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