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엔화 밀반입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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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인천본부세관은 30일 위조 일화 1만엔권(약 10만원) 지폐와 가짜 해외 유명상품(일명 짝퉁) 등을 밀반입한 혐의(관세법위반)로 서울 모 여행사 이사 차모(41)씨 등 두 명을 구속하고 이모(47)씨 등 세 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9일 일본인이 제조 의뢰한 위조 1만엔권 4만2400장(액면가 기준 44억원 상당) 가짜 루이뷔통.샤넬 상표를 붙인 핸드백이나 가방 등 '짝퉁'제품 2만여 점(진품 기준 시가 120억원 상당)을 일본 요코하마로 보냈으나 통관이 되지 않자 다시 인천항으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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