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증대 등 구체안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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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7일동화】미국제개발처(AID) 당국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이곳을 방문할 예정인 정일권 총리 및 박충훈 상공 장관을 맞이할 준비에 분망한 것 같다.
그러나 AID당국은 한국에 새로운 DL차관이나 한·미·월 3각 무역 증진 책에 대해 구체적인 타개책을 마련해 줄 입장이 되지 못한 것 같다.
AID 소식통들은 7일 한국의 송배전선 시설을 위한 1천2백 50만「달러」의 DL 차관승인이 늦어지고 또 한·미 잉여 농산물협정의 최종 승인이 늦어지고 있는 자체가 곧 AID 당국이 미공법480호 및 DL 차관 제공면에서 당면하고 있는 난점을 시사해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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