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끝' 윤제문, 장경아 감염소식에 "개XX' 분노 폭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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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캡처]

‘세계의 끝’ 윤제문(43)이 장경아(26)의 M바이러스 감염 소식에 분노를 폭발하며 절규를 쏟아냈다.

30일 방송된 JTBC 특별기획드라마 ‘세계의 끝’(극본 박혜련,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5회에서는 장경아가 치사율 100%의 M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 소식을 들은 역학조사과장 강주헌(윤제문)은 절절한 절규를 쏟아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윤제문은 바이러스 숙주인 어기영(김용민)이 몸담았던 문양호에서 명태를 옮겨 실은 해심호도 바이러스 위험에 노출돼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해심호에 입선한 강주헌과 이나현(장경아)은 M바이러스로 사망한 수많은 시체들에 경악하면서도 아직 남아있을 생존자를 찾기 위해 침착한 행보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나현의 보호복이 찢겨지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고 검진을 통해 감염자라는 확진을 받게 됐다.

애절한 눈빛으로 나현을 쳐다보던 주헌은 차마 병실에 들어가지 못하고“어기영, 이 개자식”이라는 말과 함께 그 길로 뛰쳐나갔다. 나현을 구하기 위해서 어기영을 꼭 찾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 셈.

하지만 어기영은 자신이 전국 수배에 들어갔다는 뉴스를 접한 후 감쪽같은 거짓 신고로 경찰까지 속이며 필리핀 밀항을 시도했다.

‘세계의 끝’ 6회는 31일 오후 9시 55분 JTBC를 통해 방영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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