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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궁 일부 꼭 헐어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24일 상오 김현옥 서울 시장은 세검정∼효자동 간의 도로 확장 공사로 헐리게 될 육상궁 (칠궁) 철거에 대해 『이미 기획되어 있는 기획 선의 저촉 범위는 25「미터」인데 되도록 문화재를 침범치 않기 위해 노폭을 15「미터」로 줄여도 육상궁의 한쪽 부분을 헐지 않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한 사직 단의 정문 철거에 대해서는 현재 독립문, 중앙청 앞 신설 도로에 사직 단의 정문이 3「미터」 가량 침범하고 있으나 사직단의 정문은 철거치 않고 그대로 보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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