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말리부, 차체 10배 무게에 눌려도 멀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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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지난달 24일 인천 연안부두의 컨테이너 집하장에서 총 16t 무게의 컨테이너 4개가 한국GM의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 위에 얹혀졌다. 말리부는 차 무게(1590㎏)의 10배에 이르는 컨테이너를 지붕 위에 얹고도 실내공간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번 실험에선 차 길이(4.86m)보다 훨씬 긴 컨테이너(12.1m)를 차 위에 쌓기 위해 아파트 4층 높이의 대형 틀도 설치됐다. 한국GM 관계자는 “균형을 잡아주기 위한 구조물로 무게를 분산시키는 장치는 아니다”며 “이번 실험은 차 지붕이 내부를 얼마나 잘 보호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GM은 25일 당시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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