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정보 빅데이터 활용, 그 방안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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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2일 오후 4시부터 본부 강당에서 국민건강정보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표본 코호트DB 및 건강검진DB에 대한 설명과 향후 공개방안에 대하여 세미나를 개최한다.

표본 코호트DB는건강상태 및 발병, 의료이용, 사망 등을 포괄하는 9개년(2002~2010) 간의 모집단 자료를 대표하는 약 100만명의 표본 코호트자료다.

건강검진DB는 장기적 건강검진효과와 질병사망률 예측 등을 평가하기 위해 최소 5회 이상 수검자의 건강검진결과를 나타내는 전수자료다.

이번 세미나는 공단이 지난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책임연구원, 이준영 교수)에 의뢰해 구축한 표본 코호트DB 및 건강검진DB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향후 공개방안에 대해 보건의료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학계의 의견을 듣고 국민건강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발제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준영 교수가 맡아 표본 코호트DB에 대하여 설명하고, 건보공단 건강관리실 박숙희 차장이 주요 변수를 설명한다.

이어 오상우 이사(대한비만학회), 김현곤 단장(한국정보화진흥원 국가정보화지원단), 박유성 위원(한국통계학회) 이철희 위원(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이 토론자로 나선다.

공단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국민건강정보에 관심 있는 학회, 연구기관, 대학 등과 MOU를 체결하고 표본DB를 활용한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수행할 예정이다.

외부에 공개되는 DB는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형태의 연구용 DB이며 연구결과는 올해 11월경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품질을 높일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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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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