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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전시 - 심상훈 한국화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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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전시

▶심상훈 한국화전=산행과 여행을 통해 접한 풍경을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표현한 수묵화를 선보인다. 여백을 활용한 산수화가 전통적인 동양적 조형미를 만들어낸다. 한국적이고 토속적인 실경산수화를 통해 자연의 정취를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4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 053-668-1566.

▶박병구 초대전=대구미술협회 회장인 박병구 초대전.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채색으로 회화의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낸 작품을 내놓았다. 색채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통해 자연을 그대로 표현하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운 자연 속으로 감상자를 안내한다. 2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053-420-8015.

▶일본현대도자기전=도예 작업에 매진하는 일본의 작가들을 초대해 마련하는 전시회. 창작성을 지닌 작가와 실용적인 도자기를 만드는 작가, 전통 기술로 제작하는 사람 등 35명의 작품 70점이 출품됐다. 경북대미술관·일본국제교류기금·재부산 일본총영사관이 마련하는 행사다. 4월 27일까지 경북대미술관. 053-950-7968.

◆공연

▶연극배우 박정자 낭독공연=50년을 연극배우로 살아온 박정자의 이야기를 전시물과 낭독공연으로 보여준다. 서울올림픽 개막식 때 굴렁쇠를 굴린 윤태웅과 낭독공연 ‘19 그리고 80’ ‘에쿠우스’를 선보인다. 봉산문화회관 3전시실에서는 30일까지 박정자의 기록사진과 공연포스터 등을 전시한다. 23일 오후 3·7시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 053-661-3081.

▶뮤지컬 ‘나이트 오브 나이트’=뮤지컬 극단 맥 씨어터가 만든 작품. 위안부로 끌려가 갖은 고초를 겪다가 자살한 꽃분이와 저승 헌병대장 만식이 저승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다. 대본·연출 윤정인. 22일부터 4월 14일까지 꿈꾸는 씨어터. 1600-8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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