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은 29일 방한중인테인 조(Thein Zaw) 미얀마 통신부 장관을 만나 양국의 IT(정보기술)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테인조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미얀마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도입을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CDMA종주국인 한국과 CDMA 기술 및 산업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양 장관은 월드컵 기간에 개최되는 제2차 아시아IT장관회의의 참가를 요청하고 앞으로 CDMA 등 이동통신분야,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등 초고속인터넷분야의 협력을 통해 양국 IT분야의 발전을 도모하자고 제의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