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AMR, 단골승객 무료탑승권 시효폐지

중앙일보

입력

델타항공과 AMR의 아메리칸항공은 자기회사 항공편을 자주 이용하는 단골승객들에게 주는 마일리지 무료 탑승권의 이용시한을 제한해 오던것을 풀기로 한 노스웨스트항공의 조치에 합류했다.

이에따라 이들 3개 항공사는 앞으로 마일리지 특전 단골 승객용 좌석이 배정돼있는 경우 해당 승객이 원할 경우 어느 때고 탑승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 무료 탑승권은 유료 탑승객의 수요가 많은 날이나 일부 휴일엔 사용할 수 없게된다.

단골승객 마일리지 무료 탑승권 사용시효 폐지를 델타항공은 오는 2월1일부터 실행하며 노스웨스트항공은 3월1일부터 실행하게된다.

아메리칸항공의 무료탑승권 사용시효 폐지 날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애틀랜타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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