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IT인력 초청 연수사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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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IT(정보기술) 분야 해외진출 전략국가를 대상으로 IT정책결정자 및 핵심기술 인력을 초청, 연수과정을 통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이달중 업체의 의견을 수렴, `해외진출 전략국가 IT인력 초청 연수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빠르면 3월부터 연수를 실시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특히 연수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고위급, 실무급, 언론인 과정 등으로 전문화 및 차별화를 추진하고 초청대상 국가는 업계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선정키로 했다.

아울러 연수 교육과정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SI(시스템통합) 등 정보화과정 및 현장방문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연수 참가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기초로 한국과의 지속적인 정보교류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정통부는 지난 98년 이후 작년말까지 41개국 357명을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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