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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45만석 이상 불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박동묘 농림부장관은 29일 추수기 곡가의 일정선 유지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연내에 70만석 규모 외 미담을 위해 관계당국과 이에 따른 자금염출을 계속 협의 중에 있으나 아무래도 재개안정계획 집행상 현재 계상된 16억5천만원으로 45만석의 미담밖에는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비쳤다.
그는 추곡의 실 수확량이 아직 집계되지는 앉았으나(잠정추계는 2천8백33만석 작년비 4백만 석 증수) 작년에 55만석의 미담을 실시했던 경우로 미루어 올해는 이보다 많은 미담이 이루어져야 곡가유지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보고 28일의 경제각의에서 미담계획안이 또 보류되진 했으나 만일 연내에 미담재원증액이 어려우면 명년 1월에 미담량을 늘릴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대농촌자금의 회계연도가 12월말로 되어있기 때문에 농촌생활에 압박을 가져오는 일이 많아 이를 변경하는 문제를 강구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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