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안티버그’ 소재 사용, 모기 물릴 걱정 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봄 산행을 떠난다면 두꺼운 다운 재킷은 벗어둔다 해도, 바람과 습기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의 재킷은 필수다. 또 미끄럽고 변화무쌍한 지형에서도 발목을 안전하게 잡아주는 등산화도 꼭 착용해야 한다. 밀레는 봄을 맞아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밀레 M 프로 고어텍스 재킷은 고어텍스 3L 퍼포먼스셸 소재를 사용한 재킷이다. 미세한 구멍이 외부의 습기는 차단하고 땀은 내보내기 때문에 땀과 열감으로 인해 불쾌해질 일이 없고 흘러내린 땀이 식어 체온이 저하되는 현상도 막는다. 소매는 동작의 제약을 최소화하는 입체 패턴으로 제작되어 착 감기는 듯한 안정적인 착용감을 선사한다.

미샤벨 재킷은 밀레에서 자체 개발한 초경량 소재 ‘라이트 엣지’를 사용해 마치 옷을 입지 않은 것처럼 가볍다. 모기나 개미·파리로부터 효과적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안티버그 소재를 부분적으로 사용해 산이나 야외에서도 해충 피해를 염려할 필요가 없다.

윙라이트 26 배낭은 당일 산행에 적합한 26L들이의 초경량 배낭으로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100 데니어 원단과 경량 부자재를 사용해 무게를 최소화했다. 약 700g에 해당하는 무게로, 용량이 비슷하다고 가정할 때 다른 등산 배낭보다 30%가량 더 가볍다.

등산화로는 레킨 미드, 클라크 미드를 출시했다. 레킨 미드는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 및 투습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오래 걸어도 발에 땀이 차는 일 없이 보송보송하게 유지해준다.

이정구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