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 현장검사에 회계법인 공인회계사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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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검사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회계법인 소속의 공인회계사를 현장검사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공인회계사가 투입되는 곳은 주로 경영상태가 부실한 금융기관이나 대형 금융회사들이며 올해안에 은행 4곳, 보험.증권 각 3곳 등 모두 10개 금융회사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인회계사는 주로 경영진단, 재무제표의 적정성, 회계부서 업무, 결산업무의 적정성 등 점검업무를 맡게 된다.

대상 회계법인은 삼일, 안건, 영화, 안진 등 4개 회계법인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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