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9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지난해 뛰어난 업적을 보인 직원 8명에 대해 1직급 특진과 5천만원의 시상금을 주는 '자랑스런 삼성인상'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수상자는 ▶기술상 주용승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무선개발팀 수석, 정호균 삼성SDI 기술본부 연구위원, 김성진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공적상 배승한 삼성전자 중국전자총괄 통신영업담당 부장, 안성찬 삼성캐피탈 패스사업부장, 신일운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MLB제조2부장▶디자인상 이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인터넷인프라그룹 책임▶특별상 삼성전자 협력업체 대덕GDS 유영훈 사장 등이다.
삼성측은 "2회 이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직원은 '삼성 명예의 전당'에 추대될 수 있는 후보자격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환갑을 맞은 삼성 이건희 회장은 시상식이 끝난뒤 사장단 및 수상자들과 리셉션 행사를 가진 뒤 별도의 행사없이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로 환갑연을 대신할 예정이다.
양선희 기자 sunn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