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금주의 선수'에 제이슨 키드, 팀 던컨 선정

중앙일보

입력

NBA 사무국측은 2일(이하 한국시간) '금주의 선수' 로 동부 컨퍼런스에선 제이슨 키드(뉴저지 네츠), 서부 컨퍼런스에선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키드는 지난주 평균 13득점, 11.7리바운드, 1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 트리플더블에 해당하는 성적을 보이며 소속팀이 대서양 지구 1위를 계속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던컨은 구랍 27일 댈러스 매버릭스 전에서 비록 팀은 연장 접전 끝에 패하긴 했지만 자신의 1경기 최다득점인 53득점을 올리는등 평균 39.1득점, 15리바운드, 3.7어시스트, 4.3블록슛으로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9주차에 해당하는 이번 `금주의 선수'는 지난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열린 경기의 개인 성적을 토대로 발표된 것.

키드와 던컨외에 후보에 오른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 동부 컨퍼런스 * ( ) 은 소속팀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올랜도 매직),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글렌 로빈슨(밀워키 벅스)

◇ 서부 컨퍼런스

존 크로티(유타 재즈), 커티노 모블리(휴스턴 로케츠), 페이자 스토야코비치(새크라멘토 킹스), 개리 패이튼(시애틀 슈퍼소닉스), 숀 매리언(피닉스 선스)

◇ 이전 수상 선수

1주차 : 레이 알랜(밀워키 벅스),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
2주차 : 빈스 카터(토론토 랩터스),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퍼스)
3주차 :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
4주차 : 샤리프 압둘라힘(애틀란타 호크스), 팀 던컨
5주차 : 폴 피어스(보스턴 셀틱스), 스테판 마버리(피닉스 선스)
6주차 : 안드레 밀러(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 엘튼 브랜드(LA 클리퍼스)
7주차 : 리차드 헤밀튼(워싱턴 위저즈), 스티브 내쉬(댈라스 매버릭스)
8주차 : 저메인 오닐(인디애나 패이서스), 개리 패이튼(시애틀 슈퍼소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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