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금리체제 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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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금리현실화 1주년을맞은 한국은행은 30일상오 임시금통운위를 소집, 금리현실ㅘ이후의 금융동태, 시은수지문제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현행역금리체제의 조정및 지불준비금에대한 부리여부를 검토했으나 결론을 얻지못하고 이를「전원위」에넘겨신중히다루기로했다.
이날한은고위책임자는 금기 (4월∼9월) 시은이익이 대폭감소한것을 보전해주기위해 4월부터 폐지되었던 지준부리 (연3.5%) 를4월부터 소급부활하는문제와 10월이후에도 계속할것이냐의문제를 다루었으나 결론을얻지못해 다음 금통운위(10윌6일) 에서 결론짓기로했다고 밝혔다.
이책임자는 역금리시정문제가 검토되었으나 대출금리를 인상할것이냐 또는예금금리를 낮출것이냐의 문제에 부딪쳐 이를 신중히 다루기위해 집행부가 계속 검토하기로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금통운위에는 집행부가 분석한 금리현실화1년간의 실적, 1억7천만원대로 나와있는 시은금기이익의 내역, 30일자로 끝난 시은자산재평가결과가 보고되었다.
그런데 은행감독원측은금기의 시은이익배당률을 연13%로 보장하기위해선 지불부리를 4월부터 소급실시해야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고있어 이문제만은 다음금통운위에서 결정이나게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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