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디지털도서관 내달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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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첫 디지털도서관으로 건립되고 있는 부산 북구 디지털도서관이 다음달 개관한다.

부산 북구청은 28억2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9월 북구 착공한 북구 디지털도서관이 내달 말 개관을 앞두고 내부정비와 도서구입 등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30일밝혔다.

북구 만덕2동 백양근린공원안에 위치한 북구 디지털도서관은 연면적 2천142㎡,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조립식 벽면과 초고속 정보시스템을 구축한 첨단 시설로지어졌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 어린이실과 전자계산소, 영상회의실, 참고자료 열람실 등이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멀티미디어자료 제작실과 자료실, 개가열람실 등이 마련돼있다.

구청은 우선 다음달 말 개관과 함께 일반도서관 형식으로 도서관을 운영한 뒤내년 하반기부터는 낙동강 및 구포만세운동 등 지역색을 살린 특정 분야에 대해 전국 주요 도서관 등과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도서관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부산=연합뉴스)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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