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최민수씨 대한검도회 홍보대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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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영화배우 최민수(41)씨가 대한검도회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崔씨는 다음달 17,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SBS 검도왕대회에 특별출연해 우리 고유검법인 '조선세법'과 진검으로 짚단을 베는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그는 1998년 처음 검도를 배웠으며, 조선시대 무사 이야기를 다룬 영화 '청풍명월'(감독 김의석)에서 호위 무사인 규엽 역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검도 수련을 해왔다.

崔씨는 앞으로 대한검도회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검도회 유점기 사무국장은 "대중에게 친숙한 최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검도 대중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영재 기자jerr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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