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장에 「파」씨 선출|유엔총회 「구야나」가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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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 20일 AFP·로이터=본사종합】제21차 「유엔」총회는 20일 하오3시8분(한국시간 21일 상오4시8분) 1백17개회원국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총회의장인 「아민토레·판파니」「이탈리아」 외상의 개회선언으로 그 막을 올렸다.
총회는 개막되자 곧 의장선거에 들어가 「아프가니스탄」대표「알둘·라만·파즈와크」씨를 이번 총회의 의장으로 선출했다.
총회는 곧이어 「유엔」의 118번째의 회원으로 「구야나」의 가입을 승인했다. 「판파니」 전의장은 개회직후의 연설에서 모든 나라가 월남평화를 모색하는데 힘을 합하라고 촉구했다.
신임의장 「파즈와크」씨는 취임연설에서 『모든 나라의 상호이해와 조화를 증진시키고 전체이익에 부합하는 합의를 촉진시킬 조정을 모색하는 동지들은 정치적으로나 외교적으로 언제라도 그 자신을 이용할 수있다』고 말했다.
「휴버트·험프리」미부통영과 소련외상「안드레이·그로미코」는 총회의 개막에 뒤이어 개별적으로 「우·탄트」「유엔」사무총장과 회담했다.
이 고위회담에 관해서는 아직 공식성명이 없지만 월남문제와 장차의 사무총장에 관한 문제가 주요의제로 토의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91개의 안건을 다루게 될 일반정책토론은 22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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