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박시후 동석 男배우도 성추행 피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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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와 사건 당시 동석한 후배 K도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고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22일 “박시후와 후배 K를 24일 오후 7시 경찰서에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며 “박시후는 ‘강간 혐의’, K는 ‘강제 추행 혐의’로 16일 함께 A양으로부터 피소된 상태다. K가 유명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까지 관련 사항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시후는 15일 오전 2시쯤 후배 탤런트 K의 소개로 만난 연예인 지망생 A(22)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박시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반면에 박시후는 ‘합의하에 맺은 관계’라며 강제성이 없었음을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직후 고소인의 머리카락, 혈액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으며 사건 당일 이들의 모습이 찍힌 주점과 아파트 주차장 등의 CCTV를 확보해 조사중이다.

특히 K는 사건 당일 A양을 박시후에게 소개했으며, 이후 박시후 집 지하주차장에서는 A양을 업고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원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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