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등에 중점 예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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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장기획 기자회견>
장 경제기획원장관은 67년도 예산에 계상된 40억의 경제안정자금은 선거자금 또는 정치자금과 연관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금이 내년선거전에는 일절 방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금융자금의 자체운영을 조장하여 재정금융의 균형적인 운용을 촉진하는데 예비비적인 성격을 띠고있다고 강조했다.
31일 기자회견에서 장 장관은 4·4분기중 학교등록금이 45억 가량으로 예상되며 이중 80%가 금융기관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자금은 농협 및 기은에 중점적으로 예치한 다음 재정안정증권 발행도 고려중 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장관은 앞서 정부불에 의하여 도입키로한 소맥5만「톤」을 그 부산물 처리문제를 둘러싸고 제분협회가 인수를 주저하고 있는데 대해 『분협에서 말이 많으면 정부에서 직접들여올 방침』이라고 명백히 하고 농림부와 분협사이에 금명간 타협이 이루어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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