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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4면

[인문·사회]

●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
(이정철 지음, 역사비평사, 324쪽, 1만7000원)

‘조선의 개혁’ ‘민생’이라는 큰 주제 아래 이이와 이원익, 조익과 김육 네 사람의 일대기를 살폈다. 모두 민생을 중시하고 안민(安民·백성을 편안하게 함)을 실현하기 위해 헌신한 지식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 상생을 위한 여섯 섬돌
(문형남 지음, 홍익기획, 363쪽, 1만7000원)

노동행정 현장에서 40여 년간 일해온 저자(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노사상생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노사가 공유해야 할 6가지 덕목을 제시했다. 새로운 노사관계 인식, 확고한 원칙과 공정성, 건강한 위기의식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경제·경영]

● 백년 기업의 힘 타타에게 배워라
(오화석 지음, 매경출판, 332쪽, 1만5000원)

150년 역사의 인도 최대 그룹 타타의 독특한 경영 철학과 문화를 소개했다. ‘사회로부터 받은 것은 사회로 환원한다’는 창업철학, 협력 업체와의 상생, 빈민구제사업, 과학 인재 양성, 이익금의 사회환원 등이 한국 기업에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 저자는 글로벌경영전략연구원 원장이자 인도경제연구소 소장이다.

● 피터 드러커를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브루스 로젠스타인 지음, 피터 드러커 소사이어티 옮김,
디자인하우스, 248쪽, 1만5000원)

20여 년간 피터 드러커를 연구해온 저자가 드러커의 핵심 사상을 정리하고, 현대생활에 맞는 실용적 가이드를 내놓았다.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외부에 대한 관심을 놓지 말라고 말한다.

● 당신은 전략가입니까
(신시아 A 몽고메리 지음, 이현주 옮김,
리더스북, 320쪽, 1만6800원)

‘리더는 관리자가 아니라 전략가가 돼야 한다’며 리더가 최고전략가로서 해야 할 임무가 무엇인지를 밝혔다. 훌륭한 ‘목적’이 부르는 네 가지 결과, 강력한 전략 선언이 갖는 힘, 팀원과의 커뮤니케이션 등 조언이 구체적이다. 저자는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과학·실용]

● 깨어나 네 삶을 펼쳐라
(도러시아 브랜디 지음, 김근희 옮김,
공존, 256쪽, 1만5000원)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처럼 행동하라’고 했던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의 ‘애즈 이프(as if)’ 원리를 담아 긍정적인 자기암시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1930년대 미국 대공황 시대에 출간된 책으로 당시 좌절에 빠져 있던 미국인에게 희망을 심어줬던 자기계발서의 고전이다.

● 의사들에게는 비밀이 있다
(데이비드 뉴먼 지음, 김성훈 옮김,
알에이치코리아,352쪽, 1만3000원)

미국 현직 의사인 저자가 병원에서 행하는 의미 없는 검사, 효과 없는 알약 처방 등 병원의 불편한 진실을 밝혔다. 검사에 의존하는 현대의학, 방어진료에 집중하는 의사들 이야기를 전한다. 환자를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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