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효소전문 파비스. 일본서 법인 설립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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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효소식품을 연구 및 제조하는 기업 파비스(대표 김세현)가 일본에 법인회사를 차렸다.

파비스는 14일, 서울 가산동 본사 사무실에서 일본 나고야 인근 이치노미야에 파비스 재팬 판매법인의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해 미국 판매법인 설립 이후 일본 이치노미야에 새로운 해외 판매법인을 설립하며 발효 효소의 한류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또 판매법인을 통해 총 5억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50억의 일본 수출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일본 판매법인 파비스 재팬은 이치노미야를 거점으로 5개의 판매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주요 판매 제품은 파비스 애니원 차, 애니원 디, 애니원 밀자임, 애니원 큐자임, 애니원 슬림, 파비스 프로자임 등 복합 활성 효소이다. 이는 파비스의 기본 디톡스 효소 제품들이다.

▲ 파비스 김세현 대표이사, 정관영 일본 판매법인 대표, 파비스 노현선 부사장, 서성숙 전무, 이호성 본부장 등이 사인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조 및 연구 기반인 파비스 R&D는 30여 년간 복합 발효 효소를 연구, 개발한 기업으로 해조류, 현곡류, 한방 생약·초본류, 화분 및 버섯류 그리고 어패류 등을 저온· 저압에서 발효하는 다차원 복합 발효 특허공법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화분이나 해조류 및 조개· 굴 껍질 등을 발효하는 기업은 파비스 R&D가 국내 최초이며 올해 초 세계 특허를 획득한 상태이다.

파비스 생명 김세현 대표는 "파비스 효소는 30여 년간 발효에 발효를 더해 생리활성물질 생성을 극대화한 복합 활성효소의 노하우를 담아낸 제품"이라며 "파비스만의 특화된 저온·저압 복합 발효기술로 제조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일본 판매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의 현지 판매 거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비스는 전국 지점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효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14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STX V타워에서 세미나를 연다. 19일에는 구미, 21일 원주, 26일 광주 세미나가 있을 예정이며 모든 세미나에는 가수 혜은이씨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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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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