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앞둔 당내 융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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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 64년11월9일 집권했던 일본의 좌등수상은 정권을 담당한 지 근 2년을 헤아리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국회해산」「총선거」를 통한 「정치적 시련」을 겪지 못했다. 국민대중의 「신임」을 한번도 묻지 못한 사실은 좌등수상의 정신적 짐이 되었으며 이번 「제3차 좌등내각」의 성립은 경기회복의 경향을 배경으로 명년 초로 추정되고 있는 중의원 해산을 앞둔 「선거관리내각」이라는 데 특징을 찾아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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