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 '연예인죽이기' 집중토론

중앙일보

입력

연예인 인권 침해 시비를 빚고 있는 스포츠지들의 선정적 보도가 공개토론의 도마 위에 오른다.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공동대표 도정일 외)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 14층 대회의실에서 `연예인들의 인권을 다시 생각한다'는 주제 아래 토론회를 개최해 스포츠지들의 연예인 스캔들 관련 보도태도를 점검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한다.

원용진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선남 원광대 신방과 교수와 이동연 문화연대 사무차장이 각각 `스포츠연예지의 연예인 죽이기'와 `연예인 인권침해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논문을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총장, 이미경 민주당 국회의원, 이혜경 여성문화예술기획 대표, 최보은 프리미어 편집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서울=연합) 이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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