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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재건축시장 3주 연속 상승세

조인스랜드

입력

[이혜승기자] 재건축 시장은 3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개포주공 등 강남권 재건축아파트들이 사업진행에 박차를 가하면서 서울 재건축 주요 단지들이 호가가 뛰었습니다.

전국 재건축 아파트값은 0.16% 올랐습니다. 서울은 0.21%, 강남권은 0.30% 올랐습니다.

주요 지역으로는 송파구(0.63%), 강남구(0.29%), 강동구(0.06%)가 올랐습니다. 반면 노원구(-1.32%)는 내리기도 했습니다

강남구는 개포동 주공1단지가 이번 주에도 올랐습니다. "개포주공3단지 조합설립으로 인해 호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고 개포동 행운공인중개사(02-573-1744)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문의는 설 전이라 약간 주춤해졌지만 간간히 거래도 됩니다. 개포동 주공1단지 50㎡형은 1500만원 오른 7억6500만~7억9000만원입니다.

강동구는 둔촌동 둔춘주공 호가가 올랐습니다. 둔촌동 부일공인중개사(02-475-2253) 관계자는 "이번 주에 작은 평수 몇개가 거래됐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둔촌주공2단지 82㎡형은 1000만원 오른7억750만~7억2500만원선입니다.

송파구에선 가락동 가락시영 시세가 올랐습니다. 가락동 한마음공인중개사(02-430-8200) 관계자는 "일부 강남 재건축이 진행되자 기대감에 호가가 오른것 같다"고 분위기를 설명했습니다.

가락시영2차 55㎡형은 1000만원 오른 6억4000만~6억4750만원이고 가락시영1차 57㎡형은 1250만원 오른 5억7250만~5억8250만원선입니다.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보합세였습니다. 가격변동도 고 거래도 잘 안됩니다. 112㎡형은 8억8000만~9억2000만원선입니다.

한편 서울에서도 사업진행이 더딘 곳은 시세가 내렸습니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8단지 36㎡형은 500만원 내린 1억9000만~2억원이고 잠원동 한신5차 116㎡형은 2000만원 내린 7억7000만~9억7500만원입니다.

호계동 주공2차 일주일 새 1500만원 내려

경기는 0.11% 내렸습니다. 안양시(-1.20%)와 안산시(-0.03%)가 하락했습니다.

안산시는 거래가 없어 시세가 내렸습니다. 안산시 성포동 주공3단지 46㎡형은 500만원 내린 1억8500만~1억9500만원입니다.

안양시 역시 재건축 초기단계인 호계동 주공2차 시세가 내렸습니다. 43㎡형은 1500만원 내린 1억8500만~2억1000만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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