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자세세우면 대화 나눌 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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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주=윤용남·고광준 기자】신한당은 지방유세도중 28일 상오 이곳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박순천 민중당대표가 윤보선 신한당 총재와의 면담을 제의한데 대해 대책을 논의, 민중당이 ①소위 「오도된 지도노선론」과 원내복귀에 관해 명백히 국민에게 사과하고 지도층의 인책개편을 단행하며 ②현재의 집권당에 대한 우유부단하고 불투명한 자세를 청산, 진정한 야당으로서의 자세를 확립한다면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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