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TV부수고 화난 청년이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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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오베르츠하우제(서독)l2일로이터동화】「마르틴·빌헬름·베컨」라는 청년은 11일밤 「런던」에서 거행된 세계축구의 영국과 「우루구아이」의 대전을 TV를 통해 시청하다가 TV에 고장이 나자 화가나서 TV수상기를 내동댕이쳐 부서버리고 곧 뒤이어 목욕탕에 들어가 목매어 자살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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