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에 천만불 차관|「종기」3천6백만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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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8일 장 경제기획원장관은 신진자동차공업의 1천만불 대일차관과 종합기계공장 차관 3천6백50만불에 대한 국회지불보증안을 제출키로 확정하고 이날아침 국무회의 의결을 얻었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종합기계공장이 총체적으로 7천만불 규모이나 대형「엔진」공장이 늦어지고 있으므로 기계 및 주물공장이 우선적으로 발주하는데 기계공장이 3천27만5천불, 주물 5백93만6천불, 기타 18만8천불이며 13억8천7백만원을 내자로 계상했다고 밝히고 실수요자는 현재 설립중에 있는 동양중공업개발 주식회사이며 차관선은 일본이라고만 말했을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질 않았다.
그는 신진공업의 대일차관 1천만불의 내용이 공장자체시설 5백만불, 계역화 부분품 3백만불, 기타 기자재 2백만불이며 이 기타 기자재중 조립용 부속픔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장 장관은 제3 정유공장의 입지후보지는 지인 및 경기만으로 볼수있으며 공장규모 및 석유화학공업과의 계열화 여부는「아더·디·리틀」보고서가 제출된 후에라야 확정지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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